전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에게서 배우는 유튜브 광고 전략

유튜브 광고를 성공적으로 해내려면 어떤 것들을 기억해야할까요?

오늘은 미스터비스트의 전략과 나노 크리에이터와 같이 효율 높은 광고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 지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진행하는 PPL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스터비스트에게서 배우는 유튜브 광고 전략

전세계 1위 크리에이터 미스터비스트의 내부 문서가 얼마 전 유출되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브랜드 입장에서 크리에이터와 협업시 무엇을 체크해야 해당 캠페인의 퍼포먼스를 올릴 수 있을지 정리해봤습니다.

✅ 유튜브에서 스킵할 수 없는 광고 콘텐츠란

크리에이터와 광고 콘텐츠 협업시, 광고를 광고처럼 느끼지 않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나 콘텐츠가 인스트림처럼 단일 광고로 끝나는게 아니라,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한 부분으로 녹아들기 때문에 이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새로운 구독자가 이전 영상을 찾아보는 경우도 있고, 아예 관심 없던 사람들이 검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콘텐츠를 찾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까요.

이 과정에 있어서, 사람들이 스킵(SKIP) 버튼을 누르지 않게 풀어내는 것이 핵심인데요.
미스터비스트는 이를 위해 위 영상처럼 미션이 진행되는 중요한 파트에 광고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사람들이 해당 내용을 스킵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 적용 포인트 #1: 우리 브랜드의 소구점이 영상 가장 핵심 장면에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해보기

✅ 유튜브 콘텐츠 데이터는 이 3가지가 중요합니다

미스터비스트가 문서에서 계속 강조한 데이터 지표입니다.

• 클릭률: 시청자를 끌어오는 첫 관문
• 평균 시청 지속 시간: 콘텐츠의 몰입도를 보여주는 지표
• 평균 시청 비율: 영상 전반에 걸쳐 유지된 관심도

클릭률은 유입을 만들고, 평균 시청 비율과 지속 시간은 유입 이후 관심과 전환을 만들어내는 순간입니다.

그렇기에 광고 콘텐츠를 기획할 때부터크리에이터와 어떻게 이 지표들을 관리할지 이야기하는 게 중요해요.

특히 유튜브 광고는 영상을 클릭할 때부터 광고 표시가 뜨기 때문에 영상의 첫 1분 구간에 이탈할 확률이 평균보다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첫 1분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광고 내용까지 닿기까지 영상을 어떻게 설계할지를 크리에이터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게 필요합니다.

👉 적용 포인트 #2: 광고 제작 이전에는 세밀한 설계를, 업로드 이후에도 필요시 썸네일과 제목 수정 요청하기

✅ 유튜브 콘텐츠는 데이터가 전부입니다.

한 달 전 미스터비스트는 서브 채널에 “내가 영상당 1억 조회수 이상 찍는 방법”이라는 매력적인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영상에서는 미스터비스트가 만든 서비스 Viewstats의 기능을 홍보했습니다. 썸네일 검색, 영상 필터링 등 다양한 데이터로 더 효율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유튜브 분석 서비스인데요.

유튜브 광고를 만들 때는 이렇게 크리에이터의 데이터를 보면서 동시에 브랜드의 광고 데이터를 보는 게 중요합니다.

다른 브랜드들은 어느 채널에 광고를 하는지, 예산을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비롯하여 이 크리에이터에게 광고하면 얼마나 효율이 나오는지, 광고 영상과 일반 영상의 차이는 어느 정도 되는지를 사전에 알고 있으면 더 유리한 위치에서 기획을 할 수 있어요.

유광기 광고 라이브러리에서는 국내 유튜브의 모든 광고 레퍼런스를 분석하며 성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상 광고비용은 물론 그 채널의 성장 속도와 시청자층을 볼 수 있습니다.

👉 지금 바로 레퍼런스 찾아보기

이번 주 핫 PPL: 성과 좋은 광고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 3가지

많은 유튜브 광고는 단 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 신중하게 예산을 투입하고, 적재적소의 타이밍을 찾아야 하는데요, 오늘은 광고 영상 직전에 어떤 트래픽을 갖고 있는지가 광고 콘텐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봤습니다.

로텐션은 여행을 주제로 부부 브이로그 콘텐츠를 올리는 채널입니다.

구독자 수는 적지만 눈여겨볼 건 최근 구독자 성장률입니다.

유광기의 데이터로 확인해봤을 때 <로텐션>의 최근 3개월 구독자 성장률은 32%로 높은 추세에요.

이미 성장한 크리에이터가 아니라 성장을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광고를 했을 때는 더 낮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광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 성장세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 광고는 단기 임대, 숙소 예약 플랫폼 리브애니웨어가 진행했는데요.

<로텐션> 부부가 부암동으로 여행을 와서 살게 됐다는 것을 초반에 빌드업하면서 해당 숙소를 리브애니웨어로 예약했음을 언급했습니다. 장기 숙박을 하는 사람들에게 리브애니웨어의 앱의 세세한 옵션 설정을 강조했어요.

해당 유튜브 광고가 성공한 이유는 3가지입니다.

1️⃣ 구독자와 핏한 광고 콘텐츠

꾸준히 여행에 대해 콘텐츠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여행 관련 서비스에 대한 광고가 들어와도 기존 구독자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2️⃣ 광고 직전 영상의 높은 트래픽

광고 영상 이전에 업로드된 ‘빵의 도시 대전 사람이 없다’ 콘텐츠는 <로텐션> 채널 최근 4개월의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평균 이상의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었어요.

이를 통해 광고 영상이 업로드됐을 때도 기존보다 더 높은 초반 유입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3️⃣ 크리에이터의 첫 광고 콘텐츠

이번 PPL은 <로텐션> 채널의 처음 광고였어요.

그렇기에 구독자들의 반응도 남달랐습니다. 내가 자주 보고 응원하는 채널이 광고를 받았다는 것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뿌듯함을 느끼게 됐어요.

✅ 광고 콘텐츠 앞에 어떤 게 있는지 잘 분석하는 게 필수

우리가 원하는 크리에이터의 기존 트래픽은 어떤지, 최근 트래픽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이전에 어떤 광고를 받았는지 등을 더 면밀히 조사하면, 시간이 들더라도 더 높은 성과를 내는 유튜브 광고를 할 수 있어요.

데이터를 하나하나 보는 게 어렵다면 유광기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지금까지 해온 콘텐츠의 수치와 광고 콘텐츠의 지표를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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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핫 크리에이터 소개: 구독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채널에는 어떤 광고가 붙을까?

유튜브에는 굉장히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있습니다. 각 규모마다 성장의 방식이 다르고 특징이 있는데요, 오늘은 구독자 10만-50만 사이의 미드 크리에이터와 1만 이하의 나노 크리에이터 중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 3곳을 살펴보겠습니다.

✅ 쑥쑥: 구독자 24만, 최근 3개월 구독자 성장률 28%

유튜브 채널 <뜬뜬>을 운영하는 안테나 플러스에서 운영하는 서브 채널로 개그맨 양세찬이 주로 출연하고 있어요.<뜬뜬>의 핑계고에서 인지도와 팬을 모은 양세찬이 회의 중 벌어지는 일을 컨셉으로 다양한 주제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뜬뜬>에서 파생된 채널이기에 핑계고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같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핑계고 시상식 출근길에 유재석과 엘베에서....’와 같이 <핑계고>와 연계된 콘텐츠를 만들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뜬뜬>은 풍향고를 통해 스핀오프의 가능성을 명확하게 확인했는데요. 향후 채널 확장에 쑥쑥도 큰 기여를 할 것 같습니다.

광고 영상의 평균 조회수가 일반 영상을 상회하고 있으며 최근 광고를 진행한 브랜드는 F&B 브랜드 더미식, 패션 편집샵 EQL, 생활가전 브랜드 폴리오, 뷰티 브랜드 트리셀 등이 있습니다.

✅ 와코: 구독자 15.7만, 최근 3개월 구독자 성장률 17%

10대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채널이에요.

고등학생 때부터 유튜브를 시작하여 지금은 자퇴 후 학업과 유튜브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과 같이 재미로 운영했는데 지금은 더 진심을 담아 운영하는 케이스에요.

최고 조회수의 영상은 ‘기말고사 당일, 전남친과 재회했다’, ‘GRWMㅣ저 화장 전 후 많이 다른가요?’ 등으로 브이로그 방식으로 일상을 정말 자세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주 시청자층은 18-24 여성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막 성인이 된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광고를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그 동안 진행된 광고는 영어교육 앱 스픽,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 건강식품 브랜드 링티가 있습니다.

흥미로웠던 건 뷰티 브랜드 메디힐이었는데요, 유광기 광고 라이브러리로 한번에 확인한 결과 23년 11월에 처음 와코와 유튜브 광고를 만든 이후 추가로 2번을 더 진행했어요.

예상 CPV도 평균 30원대로 높은 효율을 보였습니다. 특정 크리에이터와 다수의 광고를 진행했다면 해당 분야의 제품이 소구력이 있다는 걸 확인하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 이주부: 구독자 9,580명대, 최근 3개월 구독자 성장률 17%

주기적으로 코스트코 쇼핑을 큐레이션하는 채널입니다.

콘텐츠가 기본적으로 상품을 추천해주는 테마이기 때문에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제품 사이에 우리 제품의 광고가 들어가기 때문에 단독으로 얻는 유입은 적을지라도 브랜드를 인지시키기 좋습니다.

여성 시청자 비율이 높은 편이며 이전에 광고를 진행한 브랜드는 리빙인테리어 브랜드 럭스나인, 치약 브랜드 레드씰, 뷰티 브랜드 유세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젯오리진이 있습니다.

엔젯오리진의 경우 <이주부>와 3번의 광고를, 럭스나인은 2번의 광고를 진행했어요.

각 시기별로 사람들이 코스트코에서 어떤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지를 바탕으로 타이밍에 맞게 우리 브랜드를 홍보하면 더 효과적으로 매출로 연결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미스터비스트를 통해 알아본 유튜브 마케팅, 효율 높은 유튜브 광고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전략, 빠르게 구독자를 모으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광고 현황을 알아봤습니다.

감이 아닌 실제 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통해, 전략적으로 우리 브랜드에 맞는 유튜브 마케팅을 하고 싶다면, 유광기에서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